[일상] 봄이 오기 전에 뱅쇼 만들기/수제 뱅쇼/뱅쇼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Sandy입니다.

 

아직은 쌀쌀한 요즘, 저는 봄이 오는 게 조금은 아쉬워서 뱅쇼를 만들어 보았어요!

 

따뜻한 뱅쇼 한 잔과 책이라면 정말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요.

 

특히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뱅쇼 한 잔이면 몸이 따뜻해 지는 게 곧바로 느껴져요. 

귤, 사과, 레몬, 시나몬, 와인, 팔각만 있으면 뱅쇼는 금방 만들 수 있어요! 사과가 썩어가는 것 같아서 후딱 만들었네요.

 

귀여운 저희집 고양이가 관심을 가지네요. 비교적 라임이 없더라도, 꽤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뱅쇼를 만들기 전 괜히 재료를 나열 해봤어요. 뭔가 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러그, 고양이, 뱅쇼하면 

 

정말 따뜻한 겨울을 상징하는 것 같지만, 곧 겨울도 끝나가네요. 아쉬워요.. ㅠㅠ

사과는 큼직하게 썰어줬어요. 사과가 커야지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귤과 레몬으로 굵은 소금으로 잘 씻어서 예쁘게 썰어줬어요! 

 

직접 뱅쇼를 만드는 게 참 재밌는 경험이기도 하고, 손님이 왔을 떄도 한 잔 내어주기 정말 좋더라구요. 

 

맛도 있고 예쁘기까지 하니, 정말 꼭 한 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재료를 다 준비했다면 정말 냄비에 넣고, 팔각 시나몬 등을 원하는 취향만큼 넣으신만큼

 

은은하게 끓여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뱅쇼가 완성되어요! 

재료

와인 (아무 와인 다 됩니다!) 저는 화이트 진로 와인을 사왔어요. 이유는 저렴해서 ^^;
레몬, 오렍 사과, 귤 + 라임은 옵션!
레몬즙도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시나몬 스틱, 팔각향, 설탕은 필수입니다!

저는 한 15분에서 20분 정도 끓여준 것 같아요. 그럼 과일이 흐물흐물 해지면서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그 뱅쇼가 완성된답니다! 저는 병에 옮겨담아서, 다음 날 먹었어요!

 

바로 먹어도 되고요, 저는 숙성하는 게 더 취향이라 조금 더 숙성한 뒤 먹었습니다. 

먹을 때는 한번 더 끓여서 먹었어요. 이렇게 따뜻한 차와 책 한 권을 읽으니 

 

정말 하루가 저를 위해 온전히 잘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봄이 오기 전에, 따뜻한 뱅쇼 한 잔 만들어 보세요!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뱅쇼 만드는법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