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로그] 엄마와 함께 상하이로 떠나기로 했다 #1 - 비행기 예약하기

 
어느날 새벽 2시
엄마에게 카톡이 한 통 와 있었다

[엄마❤️] [오전 2:33] 우리 딸 가고 싶은 데 가자
[엄마❤️] [오전 2:33] 엄마는 아무 때나 좋아
[엄마❤️] [오전 2:34] 이때 안 가면 또 언제 갈까 싶네? 엄마 나이도 있고 흠.

매번 바쁘다는 핑계로 모르는 척 했던 나 
반성하며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바로 여행지 탐색
 
그러다가 중국 비자도 풀린겸
대미래도시 상하이가 번뜩 떠올라서
상하이로 결정!!!!!!
 
심지어 크리스마스 전 주라서
예쁜 겨울 풍경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바로 예약 시작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모든 예약을
트리플로 하면 편하다는 정보 입수
(걍 바로 트리플에서 예약함 몇만원 아껴서 모할꼰데)
 
근데 생각보다 상하이로 가는 비행기표가 쌌음
왕복 24만원에 시간도 한국 > 상하이 12시 출발
상하이 > 한국 5시 출발 + 무료 수하물 1
아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티켓 겟!
(대신 중국상해항공임)
 
생각보다 엄청 가깝다
비행시간은 1시간 55분
뭐야 부산보다 가깝잖아?
 
김포에서 홍차오로 떠난다
차근차근 여행 계획도 세울 겸
티스토리에 블로깅하며 남길 예정
 
일단 비행기는 예약 완료

시작이 반이다!!!